그리스도안의 진실(In-Christ Realities)

제 19 장 (Chapter Nineteen)

신약 성경의 서신서를 살펴보면,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 “그리스도와 함께”, “그리스도를 통하여”, 그리고 “그 안에서”와 같은 문구들을 발견할 수 있다. 이런 문구들은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행하신 일로 말미암아, 신자인 우리가 받게 되는 혜택을 자주 보여준다. 우리가 하나님께서 우리를 보시듯이 우리 자신을 “그리스도 안에서” 보는 것은, 우리가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모습으로 사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제자 삼는 사역자는 그리스도 안에 있는 제자들을 가르쳐서 그들로 하여금 영적으로 온전히 성숙할 수 있도록 돕고 싶을 것이다.

우선, “그리스도 안에 있다”라는 것은 무슨 뜻일까?

우리가 거듭나면, 영적으로 그리스도의 몸 안에 있게 되며 그분과 한 몸이 된다. 이 점을 확인해주는 신약 성경의 몇 가지 말씀을 살펴보도록 하자.

이와 같이 우리 많은 사람이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이 되어(롬 12:5, 강조 추가).

주와 합하는 자는 한 영이니라(고전 6:17).

너희는 그리스도의 몸이요 지체의 각 부분이라(고전 12:27, 강조 추가).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우리는 우리 자신이 그분과 합하였고, 그분의 몸을 이루는 지체이며, 그분의 영과 하나가 되었다고 보아야 한다. 그분은 우리 안에 계시며 우리는 그분 안에 거한다.

아래의 성경 구절은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 있음으로 인해 갖게 되는 혜택들을 알려주고 있다.

너희는 하나님으로부터 나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고 예수는 하나님으로부터 나와서 우리에게 지혜와 의로움과 거룩함과 구원함이 되셨으니(고전 1:30, 강조 추가).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는 의롭게 되었으며(“정죄 받지 않았음”을 선포하고 지금은 옳은 일을 한다), 성별 되고(하나님께서 거룩하게 사용 받는다), 구속 받았다(노예의 신분에서 벗어났다). 우리는 미래의 어느 시점에 의로워지고 성별 되고 구속받을 것을 기다리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 있기 때문에 지금 그 모든 축복을 누리고 있다.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는 과거에 지은 죄로부터 용서받았다.

그가 우리를 흑암의 권세에서 건져내사 그의 사랑의 아들의 나라로 옮기셨으니 그 아들 안에서 우리가 속량 곧 죄 사함을 얻었도다(골 1:13-14, 강조 추가).

이 성경 말씀은 또한 우리가 더 이상 사탄의 나라, 흑암의 권세에 있는 것이 아니라 빛의 나라, 예수님의 나라에 있음을 알려준다.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고후 5:17, 강조 추가).

만일 당신이 그리스도의 추종자라면 하나님을 찬양하라. 당신은 모충이 나비로 변한 것처럼, “새로운 피조물”이 되었다! 당신의 영은 새로운 본성을 부여받았다. 이전에 당신은 사탄의 이기적인 본성을 소유했었지만, 지금은 과거의 모든 삶에서 벗어났다.

그리스도 안의 더 많은 축복(More Blessings in Christ)

너희가 다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의 아들이 되었으니(갈 3:26, 강조 추가).

우리가 실제로 하나님의 성령으로 태어난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는 것은 얼마나 놀라운 일인가! 우리가 기도로 그분한테 나아갈 때, 우리는 그분을 단지 우리의 하나님으로서가 아닌 우리의 아버지로서 알아가고 있는 것이다!

우리는 그가 만드신 바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선한 일을 위하여 지으심을 받은 자니 이 일은 하나님이 전에 예비하사 우리로 그 가운데서 행하게 할 하심이니라(엡 2:10, 강조 추가).

하나님은 우리를 창조만 하신 것이 아니다. 그분은 또한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재창조하신 것이다. 하나님은 우리 각자가 성취해야 할 사역들을 예비하셨다. “선한 일을 위하여…하나님이 전에 예비하사.” 우리 각자마다 영적인 운명이 있다.

하나님이 죄를 알지도 못하신 이를 우리를 대신하여 죄로 삼으신 것은 우리로 하여금 그 안에서 하나님의 의가 되게 하려 하심이라(고후 5:21, 강조 추가).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 있기 때문에, 우리가 가지고 있는 의로움은 실제로 하나님 자신의 의로움이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우리 안에 내주하시고 성령님에 의해 우리를 변화시켰기 때문이다. 우리의 선한 행동은 사실은 우리를 통해 나타난 하나님의 선하심이다.

그러나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롬 8:37, 강조 추가).

바울이 쓴 “이 모든 일”은 무엇일까? 로마서에 기록된 이 구절의 앞 구절은 그것이 신자가 겪게 되는 시련과 고난임을 보여준다. 비록 세상은 우리를 패배자로 보겠지만, 우리는 순교할지라도 승리자이다. 우리는 죽을 때, 천국에 가기 때문에 그리스도를 통하여 죽음을 정복한다!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빌 4:13, 강조 추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능력과 힘을 주셨기 때문에, 그리스도를 통하면, 우리에게는 불가능한 일이 없다. 우리는 그분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일을 무엇이든지 이룰 수 있다.

나의 하나님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영광 가운데 그 풍성한 대로 너희 모든 쓸 것을 채우시리라(빌 4:19, 강조는 추가).

만일 우리가 먼저 하나님의 나라를 구하면 하나님께서 우리의 진정한 필요를 채워주실 것을 기대할 수 있다. 주님은 우리의 목자이시며, 그분은 그분의 양을 보살펴 주신다!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동의(Agreeing With What God Says)

우리 중 일부는 불행하게도, 우리에 관한 하나님의 말씀을 믿지 않는데, 그것은 우리가 성경 말씀에 어긋나는 말들을 하는 것을 통해 나타난다.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다”라고 말하는 대신, “나는 할 수 있으리라고 믿지 않는다”라고 말한다.

이런 말들은 성경에서 “악평”이라고 부른다. 왜냐하면, 그런 말들은 하나님의 말씀에 동의하지 않기 때문이다(민 13:32을 보라). 그러나 만일 우리의 마음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가득 차 있다면, 우리는 믿음으로 충만할 것이며 성경에 동의하는 말만 믿고 말하게 될 것이다.

일부 성경적인 선언들(Some Biblical Declarations)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가 누구라고 말씀하신 것을 믿고 말해야 한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할 수 있다고 하신 것을 믿고 말해야 한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그분이 누구시라고 말씀하신 것을 믿고 말해야 한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하실 것이라고 말씀하신 것을 믿고 말해야 한다.

아래의 구절들은 모든 신자가 담대하게 선언할 수 있는 몇 가지 성경적인 진술들이다. 모든 것이 다 “그리스도 안의” 실체인 것은 아니지만, 모두 성경에 근거한 것이다.

나는 그리스도 안에서 구원받고 거룩하여 지고 의롭게 되었다(고전 1:30을 보라).

나는 흑암의 권세에서 빛의 나라인 하나님의 아들의 나라로 옮겨졌다(골 1:13을 보라).

나는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죄를 용서 받았다(엡 1:7을 보라)

나는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다 – 나의 이전 것은 지나갔다(고후 5:17을 보라).

하나님은 선한 일을 예비하셔 내가 그 가운데 행하게 하셨다(엡 2:10을 보라).

나는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의가 되었다(고후 5:21을 보라).

나는 나를 사랑하시는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것을 넉넉히 이긴다(롬 8:37을 보라).

나는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모든 것을 할 수 있다(빌 4:13을 보라).

나의 하나님은 그리스도 안에서 영광 가운데 그 풍성한 대로 나의 모든 쓸 것을 채우신다(빌 4:19을 보라).

나는 성도로 부르심을 받았다(고전 1:2을 보라).

나는 하나님의 자녀이다(요 1:12, 요일 3:1-2을 보라).

내 몸은 성령의 전이다(고전 6:19을 보라).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다(갈 2:20).

나는 사탄의 권세에서 벗어났다(행 26:18을 보라).

하나님의 사랑은 성령으로 말미암아 우리 마음에 부은 바 되었다(롬 5:5을 보라).

내 안에 계신 이는 세상에 있는 자(사탄)보다 크시다(요일 4:4을 보라).

나는 그리스도 안에서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을 받았다(엡 1:3을 보라).

나는 사탄의 영적 권세를 벗어나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늘에 앉힘을 받았다(엡 2:4-6을 보라).

나는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분의 뜻대로 부르심을 받았기 때문에, 그분은 모든 것이 협력하여 선을 이루게 하실 것이다(롬 8:28을 보라).

만일 하나님이 나를 위하시면 누가 우리를 대적하겠는가?(롬 8:31을 보라).

아무것도 나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다(롬 8:35-39을 보라).

나는 신자이기 때문에 능히 하지 못할 일이 없다(막 9:23을 보라).

나는 하나님의 제사장이다(계 1:6을 보라).

나는 그분의 자녀이기 때문에,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는다(롬 8:14을 보라).

내가 주님을 따를수록, 나의 길은 더욱 빛날 것이다(잠 4:18을 보라).

하나님은 나에게 특별한 주셔서 그분을 섬기도록 하셨다(벧전 4:10-11을 보라).

나는 귀신을 쫓아내고 병든 사람에게 손을 얹어 그들을 치유할 수 있다 (막 16:17-18을 보라).

하나님은 항상 내가 그리스도 안에서 이기게 하신다(고후 2:14을 보라).

나는 그리스도의 대사이다(고후 5:20을 보라).

나는 영생을 얻었다(요 3:16을 보라).

내가 무엇이든지 믿고 구한 것은 다 받는다(마 21:22을 보라).

예수님이 채찍에 맞음으로, 내가 치유받았다(벧전 2:24을 보라).

나는 세상의 소금이고 빛이다(마 5:13-14을 보라).

나는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한 하나님의 상속자이다(롬 8:17을 보라).

나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가 된 백성이다(벧전 2:9을 보라).

나는 그리스도의 몸을 이루는 지체의 한 부분이다(고전 12:27을 보라).

주님은 나의 목자이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다(시 23:1을 보라).

주님은 나의 구원이시니 내가 누구를 두려워하리요?(시 27:1을 보라).

하나님은 나를 장수하게 함으로 나에게 만족을 주실 것이다(시 91:16을 보라).

그리스도는 나의 질고를 지시고 나의 슬픔을 당하셨다(사 53:4-5을 보라).

주님이 나를 도우시므로, 나는 무서워하지 않는다(히 13:6을 보라).

주님이 나를 돌보심으로, 나는 모든 염려를 다 주님께 맡긴다(벧전 5:7을 보라).

내가 마귀를 대적하면, 마귀는 나를 피한다(약 4:7을 보라).

내가 예수님을 위하여 목숨을 잃으면 도로 찾게 된다(마 16:25을 보라).

나는 주님의 종이다(고전 7:22).

내게 사는 것이 그리스도니 죽는 것도 유익하다(빌 1:21을 보라).

나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다(빌 3:20을 보라).

하나님은 내 안에서 시작하신 착한 일을 이루실 것이다(빌 1:6을 보라).

하나님은 그분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내 안에서 행하신다(빌 2:13을 보라).

나는 율법의 저주에서 속량받았다(갈 3:13을 보라).

이것은 단지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할 수 있는 긍정적인 선언의 일부분이다. 우리는 이런 진리들이 마음속 깊이 뿌리 내릴 때까지 이 선언들을 말하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좋을 것이다. 그리고 우리는 자신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들을 감찰함으로써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대적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